대전시가 청년 세대와의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기 위해 7월부터 11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청년 소통·공감행사(청년스위치ON)’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행사는 4일 오후 4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리는 ‘청년 퇴근캠’이다. 직장인 청년들이 평일 퇴근 후 도심 속 캠핑 분위기에서 건강한 소통과 네트워킹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캠핑장처럼 꾸며진 행사장에서 캠핑 도시락으로 저녁 식사를 하며 이장우 시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퓨전앙상블과 어쿠스틱 듀오 밴드의 공연도 감상한다.
이 자리에서는 청년정책에 대한 질문과 건의, 시장에게 전하고 싶은 의견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으며, 게임존과 먹거리존도 운영돼 사회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고 청년 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다.
두 번째 행사는 17일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에서 청년 인플루언서 ‘띱’을 초청해 강연과 대화로 진행되는 ‘청년톡톡’으로 이어진다.
이어 9월에는 청년 만남의 장 ‘청끌야(夜)’, 10월과 11월에는 시장과 함께하는 풋살 경기와 e스포츠 대회 등 청년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장우 시장은 “서울 등 수도권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며 대전이 경제, 문화, 체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청년에게 정답이 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