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에 ‘양재천 야간 천천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천(川)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뜻을 담은 이번 프로그램은 뗏목 체험을 중심으로 한 생태 체험형 투어로, 지난 봄 시즌 모든 회차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가을 시즌 야간 투어는 ▲양재천을 따라 즐기는 뗏목 체험 ▲소망을 담아 띄우는 소원등 체험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와 달을 관측하는 프로그램 ▲막대 불꽃놀이 ▲미디어 글라스를 활용한 ‘이야기가 있는 양재천 다리’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서초구민과 서초구 소재 직장인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서초구청 정원여가과(☎ 02-2155-7169)를 통해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천 야간 천천투어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서초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친환경 도시 서초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