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한탄강 은하수교 주차장 일원에서 ‘2025 철원오대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철원 대표 농산물인 ‘오대쌀’의 우수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철원 오대쌀 홍보관과 철원 농특산물 판매장을 비롯해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장 내 DMZ 마켓과 농특산물 판매 부스에서는 철원 오대쌀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철원오대쌀 요리경연대회’, ‘철원군민 노래자랑’ 등 참여형 무대 프로그램이 축제의 흥을 더한다.
또한 농업인단체협의회 8개 단체가 참여하는 기수 퍼레이드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 공연, 유명 가수 초청 무대, ‘황금 쌀을 찾아라’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대쌀 솥밥 짓기, 주먹밥 만들기, 가래떡 굽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철원오대쌀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쌀”이라며 “이번 축제가 철원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방문객에게는 즐겁고 풍성한 추억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