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문화재단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주문화센터에서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울림 있는 음악을 전하기 위한 연말 기획 무대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국내 정상급 보컬리스트 소향과 바리톤 박정민,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KNN 방송교향악단이 함께한다. 소향은 ‘미스티’, ‘오 거룩한 밤’, ‘바람의 노래’, ‘You raise me up’ 등 겨울 정서를 담은 대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리톤 박정민은 ‘그라나다’, ‘마이 웨이’ 등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로 무대를 채운다. KNN 방송교향악단은 영화 ‘러브스토리 메인테마’, ‘시네마천국 중 사랑의 테마’,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영화와 크리스마스 명곡을 연주해 공연의 분위기를 더한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한 해의 마지막을 품격 있고 따뜻한 공연으로 채우고자 준비한 무대”라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