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는 외국인 전용 티켓 플랫폼 ‘인터파크 글로벌’을 한국 여행·엔터테인먼트 통합 플랫폼 ‘NOL 월드’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NOL 월드는 액티비티, 교통패스, 투어, 공연, 전시, 스포츠 예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통합 서비스로, 글로벌 고객이 한국 여행 일정과 K-팝 관련 소비를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플랫폼 개편과 함께 K-팝 팬층을 겨냥한 상품도 강화된다. 공연장 이동 셔틀, 팬 친화형 패키지 등 체류형 상품 구성을 확대하고, 세븐틴·블랙핑크 등 아티스트 공연과 숙박을 결합한 ‘Play&Stay’ 패키지의 단독 판매도 늘릴 예정이다. 여행 과정에서 필요한 모바일 바우처 등 편의 상품도 추가된다.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된다. K-팝 공연 일정과 여행 동선을 함께 탐색할 수 있도록 콘텐츠 구조를 개편하고, 공연 상품에 후기와 코멘트를 남길 수 있는 리뷰 기능을 도입해 팬덤 간 정보 교류 중심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는 “NOL World는 한국 문화 체험을 확장하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일본, 중국 등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 글로벌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