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와 강릉문화재단은 오는 9월 6일부터 13일까지 강릉아트센터와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5 강릉국제공연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전년도보다 규모를 크게 확장해 총 36편의 공연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강릉을 대표하는 관광브랜드 공연을 비롯해 해외 우수 브랜드 공연, 세계 각국의 공연·예술단체 초청작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이 준비됐다.
개막작으로는 오페라연극 ‘해변의 건축가’가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오페라와 연극의 경계를 허문 독창적인 형식으로, 강릉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미래 해양 도시로서의 비전을 서사적 깊이와 음악적 완성도로 풀어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