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오는 9월 20일 평창 오대산 전나무 숲길 일원에서 ‘2025 오대산 전나무 숲길 맨발 힐링 트레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맨발걷기 열풍에 발맞춰 강원특별자치도민의 건강 증진과 힐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트레킹은 천년숲으로 불리며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오대산 전나무 숲길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금강교에서 출발해 전나무 숲길과 일주문을 지나 월정사 주차장까지 약 2km 구간을 함께 걷게 된다. 행사 당일에는 문화공연과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사전 접수자에게는 월정사 내 무료 주차 혜택과 1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QR코드 접수(https://naver.me/5CFbE1oc)를 통해 가능하다.
강원일보 관계자는 “오대산 전나무 숲길은 맨발걷기의 성지로 손꼽히는 곳인 만큼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건강과 여유를 동시에 얻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일보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평창군,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