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2~23일 이틀간 강서아트리움(가로공원로195)에서 ‘제5회 강서문화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로 물들고, 예술로 꽃피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은 22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식전 행사로 ‘궁산또래패풍물단’의 국악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전시는 1층 갤러리에서 꽃 예술, 창작시, 미술 회화, 사진, 서예 등 총 128점의 작품을 양일간 상시 관람할 수 있다.

야외 체험 부스에서는 달항아리 꽃꽂이, 가족·장수사진 촬영(22일), 시화액자·부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23일)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참가비는 최대 5천 원이다.

23일 오후 2시에는 아리홀 특별 공연이 준비돼 있다. 1부에서는 현대음악협회가 색소폰·기타·드럼 연주를, 2부에서는 국악협회가 태평무, 판소리, 난타 공연을 선보인다.

강서문화예술페스티벌은 강서문화예술인총연합회가 주관하며, 강서국악협회, 강서꽃예술연합회, 강서문인협회, 강서미술협회, 강서사진작가협회, 강서서예인협회, 현대음악협회 등 7개 단체가 참여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문화예술페스티벌은 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올해도 다채로운 공연과 작품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문화예술과(02-2600-531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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