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설맞이 300억 규모 강남사랑상품권 발행
WowToday 오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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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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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민생 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 오후 3시 300억 원 규모의 설맞이 강남사랑상품권을 전액 구비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440억 원 규모의 페이백 행사를 상시 운영해 소비자 혜택을 더욱 강화한다.
강남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액면가 대비 5% 할인된 가격으로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판매된다. 여기에 지난해 이벤트 기간에만 진행했던 5% 페이백 행사를 올해부터 상시 적용해 상품권 구매와 사용 시 총 1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오는 5월부터 발행되는 상품권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결제 금액의 5%를 동일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지역 상권 소비 촉진이 기대된다. 강남구는 지난해 9~10월 한시적으로 진행했던 페이백 이벤트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3만6,592명이 참여해 월평균 상품권 구매액이 1.8배 증가했으며, 사용액은 2배로 늘어났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구민들에게는 체감 가능한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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