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WowToday 장예란 기자 승인 2024.08.18 00:46 의견 0

부산시가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올해 행사 4차 출연진을 공개했다.

4차 출연진에는 ▲최근 '선재 업고 튀어'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밴드 엔플라잉(N.Flying), ▲강렬하고 다채로운 사운드의 카디(KARDI) ▲자연 속의 고요함을 담고 있는 모던록 밴드 리도어 등이 포함됐다.

그 외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롤링쿼츠’ ▲독특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가사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대만의 ‘릴리움(Lilium)(백합화)’ ▲맑은 보이스와 섬세하고 서정적인 작사 능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정우’ ▲청량한 사운드와 솔직함이 돋보이는 밴드 ‘로우 행잉 프루츠(Low Hanging Fruits)’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연계해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인 '루키즈 온 더 부락(Rookies on the BU-ROCK)'도 1차 심사를 마치고 톱 15팀을 선발했다. 이 중 실연 심사를 통해 최종 톱10에 든 팀들은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현장에서 본선 경연대회를 치르게 되며, 우승한 팀들에게는 총상금 900만원과 함께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및 해외 페스티벌 출연 기회가 제공된다.

또 사전 행사로 17일과 18일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로드 투 부락(Road to BU-ROCK)이 개최될 예정이다.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오는 10월4일에서 6일, 사상 삼락생태공원에서 펼쳐지며 이번 축제에는 영국 레스터 출신의 대표적인 록밴드 ‘카사비안(KASABIAN)’과 수많은 인기곡을 보유한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ANNE-MARIE), 일본 펑크록을 대표하는 밴드인 엘르가든(ELLEGARDEN)이 헤드라이너로 발표돼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정규 티켓은 '예스24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국에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주요 광역시에서 삼락생태공원까지 광역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예약은 카카오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와우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