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 해변에서 ‘별별시네마X요기조기음악회’ 개최
8월 16일 19시 30분 덕적도 서포리 해변 야외무대에서 ‘라라랜드’ 상영
WowToday 오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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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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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상위원회가 8월 16일 덕적도에서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덕적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행사는 인천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 해변의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먼저 18시 30분부터 ‘일상에서 만나는 재즈배달부’라는 사전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문화재단의 ‘요기조기음악회’의 일환으로,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라라랜드’ 그리고 디즈니 영화 OST와 재즈 음악이 아름다운 일몰을 배경으로 연주됩니다.
이어 19시 30분부터 본 행사인 ‘별별시네마’가 열리며, 영화 ‘라라랜드’가 상영됩니다. 이 영화는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주연한 작품으로, 꿈을 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개봉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이 영화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인생 영화'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번 덕적도 상영은 한국영상자료원의 야외 상영용 특수차량과 기술 지원으로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재승 인천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은 “덕적도의 자연과 어우러진 영화 상영이 섬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상영회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일부 프로그램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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