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엔화 강세와 지진 발생 등으로 일본 여행 수요가 주춤한 가운데, 롯데온이 일본 직구관을 강화하며 일본 쇼핑 수요를 공략합니다.

롯데온은 지난달 1일 롯데면세점과 협력해 일본 직구관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이 직구관의 상품은 도쿄 최대 규모의 시내 면세점인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에서 소싱되며, 재고 수급을 위해 현지에 전문 인력을 파견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상품군을 추가하기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롯데온은 8월 31일까지 "일본 방구석 쇼핑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 기간 동안 최대 18% 즉시 할인, 5% 중복 할인 쿠폰, 그리고 10% 결제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또한, 7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모션은 일본 직구관의 매출 상승과 맞물려 있습니다. 롯데온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직구관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인기 있는 상품으로는 ‘센카 클렌징 폼’, ‘이치란 돈코츠 라멘’, ‘용각산 목캔디’, ‘에치고 훈와리메이진 인절미 과자’, ‘닛신 돈베이 키츠네 유부 우동’ 등이 꼽혔습니다.

롯데온은 이번 일본 직구관 강화를 통해 일본 직구 시장에서 큐텐(Qoo10)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 점유율을 공략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장예란 기자 juliakoch@naver.com WowToday 장예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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