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글로벌 무대에 본격적으로 도약한다. 오는 8월 6일부터 11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시게트 페스티벌(Sziget Festival)’에 출연을 확정하며,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세계적인 음악 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시게트 페스티벌’은 1993년부터 시작된 유럽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올해 역시 애니마(ANYMA), 에이셉 라키(A$AP Rocky), 채플 론(Chappell Roan), 찰리 XCX(Charli XCX), 포스트 말론(Post Malone), 숀 멘데스(Shawn Mendes) 등이 헤드라이너로 확정된 가운데, 키스오브라이프는 유일한 한국 아티스트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공연에서 키스오브라이프는 탄탄한 가창력과 퍼포먼스,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와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워 K팝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키스오브라이프는 2월부터 유럽 10여 개 도시를 방문하는 ‘키스 로드(KISS ROAD)’ 투어를 펼치며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해가고 있는 이들이 ‘시게트 페스티벌’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