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와 함께하는 ‘K-POP 크리스마스 동요 페스티벌’이 오는 14일 송해기념관 송해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채우는 동요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는 사단법인 색동회가 주최하고 색동동요회가 주관하며, 사단법인 색동회,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뮤즈오디세이, 코코이비인후과가 후원한다. 매년 12월 열리는 이 축제는 산타와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어린이들의 동심을 일깨우는 크리스마스 동요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이하윤, 팝핀릴건, 이성현, 루체 디 아르떼, 루미나싱어즈, 소리풍경, 아가포, 최준우, 민다해, 비비드중창단, 김정연, 초롱초롱동요학교, 문채원, 이효리, 리틀동요랑이, 토마토중창단, 김주은, 박소윤, 김담희, 조해, 뉴키즈, 김주하, 김시윤, 박주미 등 다수의 어린이와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동요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지효 색동동요회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노래하고 즐길 수 있는 동요 페스티벌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아이들이 무대 경험을 통해 음악적 꿈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문화 공연으로, 어린이 중심의 참여형 무대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