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겨울철 온천 관광 수요에 맞춰 지역 온천과 연계한 체류형 여행 패키지를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강원, 충주, 지리산 등 주요 관광지 인근의 온천 자원을 활용해 겨울 여행객들에게 휴식과 체험을 함께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켄싱턴호텔 설악과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설악산 인근 척산온천휴양촌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켄싱턴호텔 설악의 ‘설악 온천 여행’ 패키지는 설악산 전망 객실 1박, 조식 2인, 척산온천휴양촌 이용권 2인, 애비로드 바우처 1매(1만 원)를 포함하며, 설악산 케이블카 2000원 할인권과 일~목요일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1시) 혜택도 제공한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객실 1박, 조식 2인, 척산온천휴양촌 이용권 2인, 겨울 시즌 음료 2잔, 일~목요일 정오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운영한다.

충주 지역의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능암탄산온천과 연계한 ‘왕의 온천’ 패키지를 마련했다. 객실 1박, 조식 2인, 능암탄산온천 이용권 2인, 웰컴드링크 2잔이 기본 구성이다.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은 객실 내 편백 스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스파’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파 객실 1박, 조식 2인, 다기세트 대여가 포함되며, 투숙객에게 하동 케이블카 4000원 할인권도 제공된다. 패키지 가격은 최저 14만 9천900원부터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겨울철 증가하는 온천 여행 수요에 맞춰 지역별 자연 관광과 결합한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행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