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순철)은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겨울철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숙박 이용 확대를 위해 계방산오토캠핑장 동절기 특별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동절기 축소 운영 기간 이용객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 숙박시설 요금을 대폭 인하해 운영한다.

할인 대상 시설은 카라반, 캐빈하우스, 통나무집이다. 카라반의 경우 주말 15만 원·평일 12만 원 요금을 모두 8만 원으로 통일하고, 캐빈하우스는 주말 14만 원을 8만 원으로, 통나무집은 주말 12만 원을 8만 원으로 인하한다. 공단은 이번 조치가 겨울철 숙박 가동률을 높이고 가족 단위 여행객과 캠핑객 등 다양한 이용자에게 계방산 겨울 풍경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예약관리시스템 공지 강화, 누리집 및 SNS 홍보 확대, 시설 담당자 안전교육 등을 진행해 동절기 운영 준비를 마쳤다. 공단은 현장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캠핑 환경 조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최순철 이사장은 “겨울에도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캠핑 환경을 만들기 위해 특별 할인을 마련했다”며 “계방산오토캠핑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여유로운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