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마장호수 내에 위치한 ‘마장호수 휴 캠핑장’의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관광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 야영장 12면을 새롭게 조성했다. 아울러 기존의 컨테이너형 화장실과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신축해 캠핑장 전반의 이용 환경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장애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한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안전한 관광 공간으로 캠핑장이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장호수 휴 캠핑장’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경기북부 대표 관광지 ‘마장호수’ 내에 자리해 높은 접근성과 자연경관을 갖춘 장소로 꼽힌다. 이번 새 단장을 통해 지역 체류형 관광 수요 확대에도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캠핑장 이용 요금은 주중 2만 원, 주말 2만5천 원이며, 예약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서 ‘마장호수 휴 캠핑장’을 검색해 진행할 수 있다.
한윤자 파주시 관광과장은 “캠핑장 재개장은 지역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장호수의 다양한 관광시설과 연계해 경기북부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와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