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는 연말 극장가를 겨울 흥행 시즌으로 이끌 12월 주요 개봉작 세 편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주토피아 2’, ‘아바타: 불과 재’를 돌비 시네마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들은 HDR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돼 한층 향상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3일 재개봉하는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은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모르도르로 향하는 원정대의 여정을 다뤘다. 특히 헬름 협곡 전투 장면은 돌비 비전이 구현하는 높은 명암비와 색감으로 더욱 생생한 규모감을 전달하며, 돌비 애트모스가 표현하는 웅장한 사운드로 극적 몰입도를 강화한다.
이어 9년 만에 돌아오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는 4일 국내 개봉한다. 주디와 닉이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추적하며 새로운 세계에서 벌이는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주토피아 특유의 다채로운 공간과 종(種) 다양성은 돌비 비전 영상 기술로 더욱 선명하게 구현된다. 돌비 애트모스가 구현하는 공간감 넘치는 사운드는 현장에 함께 있는 듯한 사실감을 제공한다.
17일 개봉하는 ‘아바타: 불과 재’는 시리즈의 세 번째 편으로, 첫째 아들 네테이얌을 잃은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앞에 새로운 부족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위기를 그린다.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의 강렬한 장면들은 돌비 비전 특유의 깊은 명암과 색채로 재현되며, 바다와 공중 전투는 돌비 애트모스의 다층적 사운드를 통해 더욱 역동적인 관람 경험을 만든다.
메가박스는 돌비 시네마 관람객을 대상으로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과 ‘주토피아 2’ 포스터를 선착순 증정하고, ‘아바타: 불과 재’ 개봉 이후에는 별도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돌비 시네마는 전 세계 15개 국가에서 29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코엑스점을 비롯해 안성·남양주·대전·대구·수원·송도·하남 등 8개 지점을 통해 관객들이 다양한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돌비 비전+애트모스’ 특별관도 구의 이스트폴점, 목동점, 청주터미널점, 고양스타필드점 등 총 4개 지점에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