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연말을 맞아 그랜저를 비롯한 현대·제네시스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라스트 찬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말로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기간과 연계해 고객들의 연내 신규 차 구매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 구매 고객은 차량 가격 200만원 할인 또는 모빌리티 표준형 할부 무이자(선수율 10% 납입)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 외에도 전기차와 세단, SUV 등 인기 차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코나 EV는 기본 300만원, 아이오닉 5는 200만원의 가격 혜택이 적용되며, 쏘나타(하이브리드 포함)도 최대 20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포터 EV 구매 고객에게는 차량 가격 150만원 할인과 함께 50만원 상당의 충전 포인트가 추가 지원된다.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에 대한 혜택도 확대됐다. GV80는 최대 500만원, G90는 최대 400만원의 혜택이 제공되며, G80과 GV70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 차량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 합리적 구매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그랜저와 현대·제네시스 인기 차종을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개별소비세 인하가 연내 종료되는 만큼 이번 프로모션이 실질적인 구매 지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