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2025~2026 강원방문의 해’에 적극 동참하고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천선굴과 계방산오토캠핑장 이용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여건으로 여가활동이 제한된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의 여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단은 이번 겨울 할인 이벤트를 통해 평창의 대표 관광지인 광천선굴과 계방산오토캠핑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비수기 운영 활성화와 경영 효율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평창의 대표 동굴 관광지인 광천선굴은 ‘강원방문의 해’ 12월 추천 여행지 선정 기념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관람료를 30% 할인한다.
또한 계방산오토캠핑장은 동절기 숙박시설 가동률 제고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숙박료를 대폭 인하한다. 할인 대상은 카라반, 캐빈하우스, 통나무집으로, 요금은 카라반 주말·평일 15만 원·12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캐빈하우스는 주말 14만 원에서 8만 원으로, 통나무집은 주말 12만 원에서 8만 원으로 낮춰 운영된다.
공단은 이번 할인 시행에 앞서 예약 관리 시스템 공지와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 준비를 마쳤다.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동절기 할인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평창의 겨울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공공시설 운영 효율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