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그레나디어 공식 액세서리 라인업을 앞세워 국내 아웃도어 활용 수요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식 액세서리 전략은 외관 중심의 선택 사양을 넘어 캠핑과 오버랜딩, 레저 활동은 물론 일상 주행까지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차량 상부와 외부, 후면, 실내 전 영역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설계해 고객이 사용 목적에 따라 차량 세팅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특정 용도에 국한되지 않는 ‘다재다능한 4X4’ 콘셉트를 한층 강화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풀사이즈 루프랙을 비롯해 사파리 윈도우 활용을 고려한 숏 루프랙, 270도 어닝, 자전거·카약·스키 캐리어, 카고 박스 등이 있다. 험로 주행을 염두에 둔 락 슬라이더는 하부 보호 기능을 강화했으며, 실내에는 로드스페이스 디바이더와 파티션 네트, 카고 배리어를 적용해 적재 효율성과 정리 편의성을 높였다.

모든 공식 액세서리는 차량 차체 구조에 맞춘 전용 설계를 기반으로 제작돼 하중과 내구 기준을 충족했으며, 충돌 테스트 등 안전성 검증도 거쳤다. 기본 2년 보증이 제공돼 일반 애프터마켓 제품과 비교해 신뢰성과 사후 지원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그레나디어는 기본 차량 설계 단계부터 다양한 환경과 활용을 염두에 둔 모델로, 공식 액세서리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는 “그레나디어는 사용 목적과 환경에 따라 계속 완성해 나가는 4X4 차량”이라며 “공식 액세서리는 고객이 그레나디어의 잠재력을 보다 폭넓게 경험하도록 돕는 중요한 구성 요소”라고 말했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이번 공식 액세서리 확대를 통해 국내 아웃도어 및 레저 시장에서 그레나디어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차별화된 4X4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