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링캠

서울시는 디지털 굿즈와 라이프스타일 제품, 전통 패션 아이템을 아우르는 새로운 협업 굿즈 3종을 공개했다. 기존 식품과 의류 중심의 굿즈에서 벗어나 디지털, 향, 전통문화 영역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디지털 문구 브랜드 ‘낼나’와 협업해 서울에서의 일상과 여행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디지털 다이어리와 키링캠을 선보였다. 키링캠은 키링 형태의 소형 디지털카메라로 가방이나 소지품에 달아두고 필요할 때 바로 촬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해당 디지털 굿즈는 18일부터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 내 서울굿즈샵과 서울마이소울샵, 낼나 자사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콜린스와 협업한 ‘서울마이소울 서울에디션 인센스’도 함께 공개됐다. 인센스는 정원도시 서울을 연상시키는 우드향을 적용했으며, 패키지에는 남산타워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이미지를 담았다. 해당 제품은 18일부터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판매되며, 이후 카카오톡 선물하기, 오늘의집, 무신사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유통된다. 내년 1분기부터는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통 패션 아이템으로는 ‘서울마이소울 갓’이 출시됐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으로 전통 소품인 갓이 주목받는 흐름에 맞춰, 모자 제조 전문기업 루이엘과 협업해 개발했다. 1초 만에 접을 수 있는 구조로 휴대성과 실용성을 높였으며, 갓 구슬에는 서울마이소울 픽토그램 색상을 적용했다.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 서울굿즈샵에서는 한정판 라이트 구슬 버전도 선보인다.

인센스

이와 함께 서울시는 CJ ENM과 협업해 총 60종의 서울공식굿즈도 추가 출시했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요시고와 일러스트레이터 토마쓰리 등 국내외 작가들과 협업한 아트 콜라보 굿즈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CJ온스타일, 지마켓 등에서 판매된다. 오는 30일부터는 영풍문고 종로점과 팬시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