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기반 문화 라운지 ‘잼라운지(JAM LOUNGE)’가 홍대 지역에 신규 지점인 ‘잼라운지 홍대점’을 정식 오픈했다. 잼라운지는 게임 사운드 전문기업 창조공작소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음악과 공연을 중심으로 한 라운지형 문화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잼라운지는 2020년 선릉역 인근에 1호점을 개관한 이후 게임·IT 업계 관계자들의 네트워킹 공간으로 자리 잡아왔다. 선릉점은 녹음실과 라이브 공연장을 결합한 구조로 세미나, 발표회, 쇼케이스,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 관람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 모델을 구축해왔다.

이번에 문을 연 ‘잼라운지 홍대점’은 선릉점의 운영 노하우를 확장한 지점으로, 공연 무대를 중심으로 한 라운지형 좌석 구성과 바(Bar)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은 음악을 감상하며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내부는 스테이지 중심의 좌석과 휴식 공간, 식음(F&B)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로 조성됐다. 창조공작소가 보유한 사운드 장비 운용과 공연 기획 노하우가 적용돼 안정적인 공연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잼라운지 홍대점은 일반 방문객은 물론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이용층을 고려한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업계 교류를 위한 행사뿐 아니라 소규모 공연과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점도 눈에 띈다.

잼라운지 측은 “그동안 게임·IT 업계를 중심으로 소규모 행사와 교류를 지원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홍대점에서는 일반 방문객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잼라운지 홍대점’은 12월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공연 일정과 이용 안내는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