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1일 오후 11시, 본관 앞 신세계스퀘어가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 축제의 메인 무대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카운트다운 쇼는 서울 중구청이 주관하는 연말 행사로, 명동 도심 한복판에서 K팝 공연과 불꽃 쇼 등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새해맞이 축제로 마련된다. 이 가운데 신세계스퀘어는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핵심 스크린으로 활용돼 현장의 분위기를 이끄는 중심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11월 점등식과 함께 공개된 신세계스퀘어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로, 연말 시즌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영상과 K팝,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카운트다운 쇼를 통해 신세계스퀘어는 연말을 넘어 새해를 여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행사 무대는 서울중앙우체국 광장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 분수 광장 일대에서 함께 운영되며, 도심 곳곳에서 카운트다운 분위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은 “신세계의 헤리티지와 K콘텐츠가 어우러진 신세계스퀘어가 새해 카운트다운 축제의 중심이 되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심 명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