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2026년 1월 1일 매봉산에서 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화합을 다지는 ‘병오년(丙午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 첫날 오전 7시 잣절약수터 배드민턴장에서 따뜻한 차를 나누는 식전 행사로 시작해 오전 9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새해를 맞아 구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본 행사는 오전 7시 30분 매봉산 정상에서 열린다. 장인홍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의 신년 덕담을 시작으로 신년 축시 낭독, 대북 타고, 해오름 감상, 축하공연, 새해 소망 기원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매봉산 입구에는 구로구 SNS 캐릭터와 함께 새해의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구로구는 행사 당일 인파 집중에 대비해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동선과 행사장 곳곳에 안내요원을 배치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새해 첫날 매봉산에서 구민들과 함께 희망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안전하고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구민이 함께해 뜻깊은 새해 첫 순간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구는 이번 해맞이 행사가 구민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고, 새해를 향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