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관리공단은 동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물 전반의 보수를 위해 오는 12월 15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세종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휴장 기간 동안 이지캠핑존 개선과 데크 보수를 비롯해 편의시설 바닥 타일 교체, 지하수 물탱크 청소, 모래놀이터 소독 등 전반적인 시설 정비와 안전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캠핑장 전역의 노후 설비를 점검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한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겨울철에는 기온 하강과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시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휴장을 결정했다”며 “휴장 기간 동안 시설을 꼼꼼히 점검해 새해에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 환경으로 시민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은 세종시 세종동에 위치한 4505㎡ 규모의 공공캠핑장으로, 오토캠핑존 14면과 이지캠핑존 8면, 화장실·샤워장·세척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9년 10월 개장 이후 세종시민을 비롯한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자연 속 힐링형 여가 공간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