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5년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오는 22~23일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가을 캠핑과 지역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에는 총 40팀이 참여하며, 전통시장 장보기, 요리대회, 장기자랑, 힐링 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꾸며져 캠핑 감성과 지역 경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전망이다.

특히 지역 상권과 연계한 전통시장 장보기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는 요소로 평가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시장에서 재료를 구매해 요리대회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대전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지와 캠핑 콘텐츠를 결합해 대전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며 “관광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