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관리공단은 겨울철 합강캠핑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야간조명 특화공간을 조성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선 사업은 LED 조명 터널 설치와 고객센터 경관조명 연출, 진입로 야간경관 정비 등을 포함해 방문객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포토존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공단은 특히 가족과 연인 단위 캠핑객이 겨울 밤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감성적인 조명 환경을 구축했으며, 야간 이용객 증가에 따른 편의성과 안전성도 고려해 공간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2013년 7월 1일 개장한 합강캠핑장은 15만㎡ 규모로, 캠핑용 데크와 대형 파라솔, 그늘막, 산책로, 운동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합강캠핑장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감성적인 야간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계절별 콘텐츠 개발과 경관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