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시아송 페스티벌X문화잇지오’, 10월 26일 개최…아시아 7개국 아티스트 한 자리에

WowToday 오형석 기자 승인 2024.09.06 23:27 의견 0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2024 아시아송 페스티벌X문화잇지오’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2004년부터 K-팝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팝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필리핀 등 6개 아시아 국가와 특별 초청국인 자메이카까지, 총 7개국의 10개 팀이 참여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 4인조 밴드 큐더블유이알(QWER), 보이그룹 에잇턴(8TURN),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Balming Tiger) 등이 참가한다. 또한, 해외 아티스트로는 인도네시아의 아프간(Afgan), 태국 밴드 하입스(HYBS)의 멤버 칸(Karn), 필리핀의 팀 디오넬라(Tim Dionela), 베트남의 싱어송라이터 미 아잉(My Anh), 자메이카의 자 릴(Jah Lil)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같은 기간 열리는 ‘문화잇지오’에서는 필리핀과 자메이카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자메이카 레게 뮤지션 자 릴과 한국 레게 아티스트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의 합동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은다. 필리핀 전통 민속 공연팀인 ‘라몬 오부산 민속 공연팀(Ramon Obusan Folkloric Group)’의 공연과 자메이카 댄서들의 댄스홀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13일부터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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