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의 인기작 알고있지만이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네이버웹툰의 영상 자회사 스튜디오N은 스튜디오 SLL, 일본 스튜디오 바벨과 손잡고 일본 드라마 알고있지만: 더 셰이프 오브 러브(The Shapes of Love)를 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웹툰 알고있지만은 누적 조회수 1억 7천 5백만 회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2021년에는 배우 한소희와 송강 주연으로 JTBC에서 방영돼 화제를 모았다. 일본 리메이크판에서는 원작 웹툰과 한국 드라마에서 각색된 내용을 아우르는 스토리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연에는 배우 요코하마 류세이(橫浜流星)가, 연출은 나카가와 류타로(中川龍太郞) 감독이 맡았다. 알고있지만: 더 셰이프 오브 러브는 오는 12월 9일 넷플릭스와 일본의 OTT 플랫폼 아베마(Abema)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