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025년부터 초정행궁과 현도오토캠핑장을 평일(일~목) 숙박 이용 시 이용 금액의 30%를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환급하는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주중 숙박 이용객에게 이용 금액 일부를 환급하는 제도를 도입해왔으며, 내년에는 환급률을 기존 50%에서 30%로 조정해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청주페이 환급 혜택을 받으려면 숙박 시설 이용 전에 청주페이 이용자로 가입해야 한다. 현장에서 청주페이 카드를 발급받으려는 경우에는 발급 비용 2,200원이 차감된 금액이 환급된다.

청주페이는 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청주시 내 다양한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음식점, 동네 슈퍼, 카페, 전통시장, 편의점, 이·미용실, 학원 등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평일 숙박객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비수기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청주사랑상품권 이용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청주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도는 평일 숙박객 유치를 통해 관광 비수기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장예란 기자 juliakoch@naver.com WowToday 장예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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