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군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예술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9월 5일 저녁 7시, 보은읍 뱃들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25 보은 빅쇼 열린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고품격 문화예술공연’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 인프라를 확장하고 군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무대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이 구성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발라드 가수 테이가 감성적인 무대로 가을밤을 물들이고, 이어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가 폭발적인 에너지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2부에서는 트로트 무대가 이어져 차세대 트로트 가수 나영, ‘안동역에서’로 사랑받은 진성, 그리고 ‘미스터트롯3’ 진(眞) 수상자 김용빈이 무대에 올라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전 군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아름다운 보은의 가을밤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도시형 농촌 보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군민들이 편안하게 즐기며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빅쇼 열린콘서트’는 2023년 첫 개최 이후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왔으며, 매년 더 많은 관객이 찾으며 보은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