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여행콘텐츠 ‘호조들과 염부들-소금농부의 초대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일제강점기 소래염전에서 일하던 염부들의 애환과 삶을 모티브로 한 환상적인 시간여행 체험을 주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갯골의 밤을 배경으로 한 ‘갯골 3색 생태체험’과 염부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아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소리마당극’이 마련됐다. 특히 6~10세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특별 할인가로 1인당 9천 원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생태관광자원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매력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지역 특성을 살린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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