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오는 9월 10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우수작품으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은 탈을 쓴 거지들이 무대를 익살스럽게 이끌어가며 판소리와 전통 탈놀이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등 우리에게 익숙한 판소리 이야기를 총 6장으로 엮어내어 전통과 웃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국악에 친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탈놀이와 판소리를 통해 흥미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창녕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cng.go.kr/art.web)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55-530-1911)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