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신도림 디큐브시티 광장에서 ‘구로애(愛)버스킹’ 개막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구로애 버스킹은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구로구 전역에서 선보이는 사업으로, 예술가에게는 창작과 무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개막 공연은 총 3팀이 참여한다. 댄스타악퍼포먼스팀 ‘화려’의 무대를 시작으로, 볼·모자 저글링 등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공연예술가 ‘매직유랑단’, 전자음악 기반의 신스팝(Synth-pop) 2인조 밴드 ‘언오피셜(UNXL)’이 무대에 오른다.
이후에도 음악, 기악, 전통,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오는 11월 22일까지 6곳에서 총 18회 이어진다. 특히 구는 ‘어울림 정원 빛축제’와 연계해 10월 2일부터 12일, 18일에는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 하루 두 차례씩 모두 24회의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장인홍 구청장은 “구로애 버스킹은 누구나 거리에서 예술을 만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구로가 거리문화 예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