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다음 달 27일 사문진 상설 야외공연장에서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대 규모의 피아노 축제로, 다양한 장르의 협연 무대를 통해 음악적 깊이와 대중적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감독은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맡았으며, 김홍기·서형민·손정범 등 국내 정상급 피아니스트가 파트 리더로 참여한다. 지휘자 김유원이 이끄는 ‘달성 피아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함께 준비됐다.

이와 함께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와 드러머 임주찬, 베이시스트 신동하가 꾸미는 트리오 무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의 협연, 가수 로이킴의 무대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모든 공연은 라이브 연주로 진행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전국 최대 규모 피아노 축제인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를 통해 달성군의 문화적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과 재즈, 대중음악이 한 무대에서 만나는 특별한 자리로, 가을밤 달성의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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