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oday 장예란 기자
승인
2025.01.02 15:02
의견
0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달 31일 '삼각지 임시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주차장은 한국전력의 유휴 부지(한강로1가 231-30 일대) 약 8,626㎡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총 234면(공영 169면, 거주자우선 65면)의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시설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차장에는 CCTV 23대와 전기차 충전구역 열화상카메라 2대가 설치됐다. 이러한 첨단 장비는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각지 임시 공영주차장은 1월 한 달 동안 무료 시범 운영을 거친 후, 2월부터는 5분당 250원의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한강로동 주민을 대상으로 배정되며, 순환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삼각지 임시 공영주차장이 한강로동 용리단길 인근의 심각한 주차난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구는 앞으로도 주차장 확보와 더불어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각지 임시 공영주차장의 준공은 용산구 내 주차 환경 개선의 중요한 첫걸음으로, 주민들과 방문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와우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