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RO 화물선 씨월드마린Ⅱ가 제주와 목포를 잇는 물류 운송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총 9,952톤급의 대형 선박인 씨월드마린Ⅱ는 승용차 기준 321대를 동시에 선적할 수 있는 넓은 적재 공간과 안정적인 운항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도 운항이 가능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씨월드마린Ⅱ는 기존 씨월드마린Ⅰ호보다 업그레이드된 운항 시스템과 적재 효율성을 자랑하며, 특수·대형화물, 캠핑카, SUV 차량, 잡화 등 다양한 화물을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는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씨월드마린Ⅰ호는 지난 2018년 운항을 시작해 목포와 제주를 연결하는 주요 물류 선박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도입된 씨월드마린Ⅱ는 이러한 성공을 기반으로 물류 운송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 대표는 "씨월드마린Ⅱ호 운항을 통해 제주로 향하는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고, 최적화된 물류 체계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해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씨월드마린Ⅱ는 목포와 제주를 잇는 물류 운송의 핵심 선박으로서, 해상 물류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안기모 기자 richer2023@naver.com WowToday 안기모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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