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가 오는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 홀에서 단독 콘서트 ‘봄 밤 핌’을 연다. 공연 제작사 NHN 링크는 이를 공식 발표하며, 이소라의 깊은 감성을 담은 특별한 무대가 준비되고 있음을 예고했다.
이번 콘서트는 이소라가 2023년 12월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 ‘소라에게’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공연이다. 또한 통산 일곱 번째로 진행되는 그녀의 봄 정기공연으로,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 제목 ‘봄 밤 핌’은 ‘어느 봄날 밤에 피어나는 모든 것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달콤함과 처연함이 공존하는 봄의 밤을 이소라 특유의 음악적 색채로 표현할 계획이다. NHN 링크 측은 “이소라의 노래는 포근하면서도 애틋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그녀만의 독보적인 음색으로 봄밤의 정서를 아름답게 담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소라는 1993년 그룹 ‘낯선 사람들’로 데뷔한 이후, 1995년 솔로 전향과 함께 ‘난 행복해’, ‘청혼’, ‘그대 안의 블루’, ‘바람이 분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녀의 음악은 깊은 서정성과 감성을 기반으로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봄의 설렘과 아련함이 공존하는 음악적 향연을 선사하며, 오랜 기다림 끝에 팬들과 다시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