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바이어던' 속 한 장면
한국영상자료원이 지구의 날을 기념해 4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마포구 시네마테크KOFA에서 영화 특별전 '자연에 깃든 시선'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자연을 단순한 정복의 대상이 아닌, 우리가 속한 존재로 바라보는 시각을 담은 10편의 영화로 구성됐다. 상영작에는 미켈란젤로 프라마르티노 감독의 '네 번'과 '일부코', 니콜라우스 가이어할터 감독의 '호모 사피엔스', 샤론 록하트 감독의 '더블 타이드', 루시엔 캐스터잉 테일러 감독의 '스윗그래스'와 '리바이어던', 기요로기 폴피 감독의 '허클' 등이 포함된다.
다큐멘터리와 실험 영화 분야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중심을 이루며, '스윗그래스'와 '리바이어던'의 상영 후에는 테일러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상영 일정과 정보는 한국영상자료원 공식 홈페이지(https://koreafil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