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은 노르웨이 기반의 아웃도어 브랜드 하이킹 패트롤(Hiking Patrol)과의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 제품 ‘하이퍼포트 H2(Hyperport H2)’는 킨의 대표 모델인 ‘뉴포트 H2(Newport H2)’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샌들이다. 고프코어(Gorpcore)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여름철 활동에 최적화된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킨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여유로운 앞코의 '오리지널 핏' ▲젖은 지면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발휘하는 '아쿠아그립 아웃솔' ▲탄력 있는 '인젝션 폼 미드솔'을 탑재해 기능성과 착용감을 모두 충족시켰다.

컬러는 간조와 만조 시 해변의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됐다. 간조의 암석 해변 텍스처를 반영한 ‘알지 그린(Algae Green)’과 만조 시 해양 속 세계를 형상화한 ‘오케니아 핑크(Okenia Pink)’ 두 가지로 출시된다.

킨은 이번 컬렉션에서도 지속 가능한 철학을 강조했다. 유해한 영구 화학물질(PFAS)과 항균제를 배제하면서도 방수성과 냄새 제어 기능을 동시에 갖췄다고 밝혔다.

킨 관계자는 “하이퍼포트 H2는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스타일리시하고 쾌적하게 신을 수 있는 여름 샌들”이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기능성과 친환경 철학을 담아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