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는 기술력과 경험을 지닌 자동 팽창형 구명복 전문기업 시울프마린이 수압감지식 허리벨트형 구명복 ‘HS-S09’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비, 파도, 습기 등 수분에 의한 오작동을 원천 차단하며, 해양수산부 착용성 향상형 형식승인을 받은 국내 유일 수압감지식 허리벨트형 모델이다.
기존의 허리벨트형 구명복은 대부분 수분 감지 방식으로 작동해, 비나 습한 환경에서 원치 않는 자동 팽창이 발생할 수 있는 반면, HS-S09는 수압에 반응하는 ‘HAMMAR MA1 인플레이터’를 탑재해 실제 수중에 빠졌을 때에만 확실하게 작동한다. 이를 통해 낚시나 어업 등 해양 활동 중 비로 인해 튜브가 불필요하게 팽창되는 문제를 완벽히 방지할 수 있다.
내구성과 안정성도 한층 강화됐다. 가스 실린더가 튜브 내부에 위치해 염분과 충격에 의한 부식이나 손상을 줄였으며, 인플레이터 상태는 외부 투명창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의 점검 편의성도 높다. 정상 작동 시 초록색, 교체 필요 시 빨간색으로 표시되며, 1~2년에 한 번 정도 안전 점검을 권장한다.
착용감 향상을 위한 인체공학 설계도 눈에 띈다. 허리 지지대에 EVA 보호대를 장착해 장시간 착용 시 피로를 줄이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며, 넓은 허리 설계와 견고한 패턴은 인플레이터의 수압 반응 조건을 충족하면서도 활동성을 해치지 않는다.
시울프마린의 HS-S09는 낚시어선 및 소형 어선의 법적 비치품으로서 안정성과 착용 편의성을 고루 갖춘 제품으로, 해양 사고 예방과 상시 착용률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