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5월 17일 토요일 오후 7시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2025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김용임, 심수봉, 양지은, 장민호, 장윤정, 홍지윤 등 국내 대표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시는 시민들의 원활한 관람을 위해 교통 편의 대책도 함께 마련했다. 행사장 인근에는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화되며, 공연장 주변을 지나는 시내버스 6개 노선은 평일 수준으로 증편 운행된다. 또 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에는 임시열차 1편이 추가로 대기돼 관람객 귀가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도심 속 대규모 트로트 축제로 주목받고 있는 이번 페스티벌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함께 대구의 봄밤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