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2025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총상금 3,800만 원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축제는 스트리트 댄스를 중심으로 청년 예술인에게는 무대 기회를, 시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6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에서는 쇼뮤지컬 드림하이팀의 공연과 가수 세븐, 안무가 최영준의 토크쇼가 열리며 축제의 포문을 연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수준의 일대일 스트리트 배틀,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부산 대표 댄서 선발전이 펼쳐지고, 주니어 스트리트 챔피언십과 K-팝 커버댄스 챔피언십, 댄스 클래스, 워너비 토크쇼, 스텝업 콘서트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참가 신청 마감 결과 1,400여 명이 등록했고 이 중 외국인 참가자는 50여 명에 달했으며, 부산시는 3일간 약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춤과 열정이 어우러질 부산 도심이 세계 젊은 댄서들의 무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