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 전처리 및 포장 기술 기업 테트라팩 코리아는 오는 5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2025 난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난빛축제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자연문화환경도시로 탈바꿈한 난지도 지역의 변화를 기념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대표적인 환경문화 페스티벌이다.

이번 축제는 ‘이제 우주로! Towards Space!’를 슬로건으로, 그간 축제를 통해 알린 자원순환과 생태복원의 가치를 보다 확장된 차원에서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테트라팩을 비롯해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SCCK),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KACRA)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하며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 가능한 환경 행동을 유도한다.

행사는 백일장 형식의 ‘이야기대학 오픈캠퍼스’를 시작으로, 새로운 난빛 미션을 선포하는 ‘난빛우주미션 퍼포먼스’, 전 시민이 함께 걷는 ‘희망의 걸음’ 퍼레이드 등으로 구성된다. 주 무대에서는 우주를 주제로 한 태권무 경연, 댄스, 합창, 특별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잔디광장에는 시민들이 자원순환과 재활용을 체험할 수 있는 ‘난빛우주미션만들기’ 체험존이 운영된다. 테트라팩은 자사의 대표 환경 캠페인 ‘더 라잇 무브(The Right Move)’ 부스를 통해 멸균 팩 재활용의 중요성을 전달하며, 현장에서 멸균 팩을 가져오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제공하는 재활용 수거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거 수량에 따라 최대 3만 원 상품권까지 제공된다.

이외에도 나무목걸이 만들기, 손수건 꾸미기, 다트 룰렛, 포토 부스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 서울프랑스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테트라팩 에코 서포터즈’ 포럼에서는 난지도 이야기관 투어 및 자원순환 관련 토론이 진행되어 미래 세대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트라팩 코리아 닐스 호우가드 사장은 “환경 문제에 대한 논의는 이제 우주처럼 확장된 시야를 갖고 접근해야 할 시점”이라며 “2025 난빛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자원순환과 지속 가능성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