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문화예술회관은 12월 기획공연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를 오는 15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올해 발표한 앨범 ‘PEACEFULLY’와 동명의 무대를 중심으로, 일상 속 작지만 소중한 가치들을 음악으로 되새기는 따뜻한 연말 공연으로 구성됐다. 유키 구라모토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담백한 음악 세계로 국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연주자로, 이번 무대에서도 특유의 고요하고 따뜻한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1부 피아노 솔로 무대, 2부 콰르텟 협연으로 구성된다. 2부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첼리스트 배성우, 플루티스트 한지은, 클라리넷 연주자 강신일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앙상블을 선사한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가능하며 전석 1만원(1인 최대 6매)이다. 예매는 3일 오전 9시부터 NOL인터파크와 현장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사무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키 구라모토의 감성적인 연주를 태백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