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협력해 추진 중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컬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중일 국제교류 콘서트 ‘네오 트래디션(NEO-TRADITION)’을 11월 28일 오후 7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 지하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중국·일본의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동 창작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자리다. 월드뮤직엑스포 워멕스(WOMEX) 등 유럽 주요 페스티벌과 넷플릭스, 게임 ‘원신’, 파리 필하모니 음악박물관 등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각국의 음악적 개성을 새로운 형식으로 풀어낸다.
무대에는 생황 연주자 한지수, 전통 타악기 연주자 권효창, 현악기 트리오 ‘힐금’ 등 국내 아티스트가 함께한다. 전통음악의 구조와 음색을 기반으로 실험적 창작을 결합한 협업 무대를 통해 전통의 현재성과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지역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국제문화 교류 기반을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향후 공연·전시·강연 등 연중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도시 문화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협력해 대학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문화콘텐츠 기반의 오픈 캠퍼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플라자와 나눔 연주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는 초·중 학부모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문화 강연을 포함한 ‘대학과 도시 포럼 시즌2’를 준비 중”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문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