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중구는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 30분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10층 문화홀에서 ‘2025년 중구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 해를 성실히 살아온 중구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다가오는 병오년을 희망과 활기로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된 연말 문화행사다.

행사는 ‘성대한 파티’를 콘셉트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식전 무대에서는 부산연합색소폰오케스트라가 경쾌한 연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이어 구립 참솔 여성합창단과 아라 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를 채워 따뜻한 하모니로 송년 분위기를 더한다.

메인 공연에서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뮤지컬팀 라움이 출연해 친숙한 뮤지컬 넘버와 대중가요를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인다. 감동과 흥을 함께 담은 무대를 통해 연말의 위로와 새해를 향한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중구민과 문화소외계층 등 3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구민 여러분께 작은 선물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송년음악회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