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2월 12일 세종체임버홀에서 ‘누구나 동행챔버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동행챔버오케스트라는 세종문화회관이 올해 3월 창단한 시민 참여형 악단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31명의 시민들이 음악에 대한 꿈을 이어가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단원들은 지난 8개월간 직장과 일상을 병행하며 꾸준히 연습을 이어왔고, 이번 공연을 통해 그간의 노력을 관객 앞에 선보인다.

창단연주회에서는 비발디 오페라 ‘올림피아드’ 서곡,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OST ‘문 리버’,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한다. 지휘는 정병휘 전 예술의전당 어린이 예술단 총감독이 맡고, 하모니카 연주자 이윤석과 쳄발로 연주자 송은주가 협연한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악기 연주를 계속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함께 준비한 창단 무대”라며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속하려는 시민들에게 이번 연주회가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