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음악으로 승화한 ‘2025 Steel City Po-Hang! Metal Rock 경연대회’가 오는 7월 12일(토) 오후 7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며, 여름 해변의 열기와 메탈 음악의 에너지를 결합한 전국 규모의 음악 경연대회로 치러진다.
‘Steel→포항→Metal Rock’이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기획된 이 경연대회는 철강 예술문화 특화도시로서의 포항 이미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 창출을 통해 지역 축제를 전국적 행사로 육성하고자 한다.
대회는 리허설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프닝 무대, 본선 경연, 축하공연, 시상식, 폐회 순으로 진행되며, 초청 축하무대에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밴드 ‘크랙샷’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자작곡 또는 편곡 1곡과 자유곡 1곡, 총 2곡의 연주 영상(2절까지 완곡)을 유튜브에 업로드한 후, 링크와 함께 참가신청서를 이메일(biz@kyongbuk.com)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경북일보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6월 2일(월)부터 27일(금)까지다. 예선을 통과한 팀은 7월 12일 영일대 본선 무대에서 경연을 펼치게 된다.
대회 수상팀에는 대상(1팀) 150만 원, 최우수상(1팀) 90만 원, 우수상(1팀) 7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경북일보 대외협력실(054-289-2215)을 통해 참가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여름 해변의 낭만과 메탈 음악의 열정을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여름밤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